3개월짜리 알바 생겨서 알바뛰는데, 근무처가 분당 오리역..

부천 집앞에 광역버스가 잇어서 버스 한번이면 출퇴근이 되긴하는데...

오늘 퇴근길은 그야말로 지옥이엇다...분당시내에서 판교IC까지도 조낸 막히는데..

외곽순환 타는순간...크허~~18:30분에 버스 탓는데 집에 도착하니 21:30. 3시간 걸렷다.

근데 광역버스 입석으로 오는 사람들도 잇고, 간간히 전화소리 들어보니까,

애들이 아빠, 엄마한테 전화질해서 어디냐, 언제오냐 물어보니 대답하는 소리 들으니

진짜 힘들게들 산다는 느낌이 들긴햇지만, 전혀 불쌍하게는 안느껴지더라..내가 지옥에 잇어서인지..

이번 알바하면서 부천에서 분당까지 출퇴근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앗는데,

앞으로 살기 더 빡빡해질거 같고, 살려면 살 방법을 찾아야 겟다. 못찾으면 끝 내야할거 같다.

 

애니튼. 배는 고프고해서 집으로 오는길에 천원짜리 고기만두, 오뎅 2천원어치로 허기 때우고

발딱고, 애들 간식주고, 청소하고, 사료/물 챙겨주고, 씻고 땅콩에 소주1병 하고 자리잡으니 10:30분...크허..

항상 같은 밤타임에는 카메라를 옆에 준비한다..그래서 당췌 한자리에서만 찍으니 맨날 그 사진이 그사진..ㅋ

 

 오늘찍은건 내 발꾸락에 볼수 밖에 없는 구도임을 주의바란다능...

 

이제 1살쯤 되서 조낸 힘이 넘치는 생마냥만 ㅈㄹㅂㄱ

 

 

 

 

 잠시 쉴려고 뒤에 숨엇지만...

 몇초 못감...

 

 

 

 이렇게뿐이 못노는 이유는 애드흉아가 내 다리사이에 자리잡기 때문에 생마냥은 외곽에서만 ㅈㄹ함..

 같은 시간 조낸 불쌍하게 쳐박고 자고 잇는 포코냥...

 

끔찍햇던 저녁타임 중 젤 편안한 시간은 이때뿐인 인생이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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