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life

나뮈뇽..count down

JakeOh 2011. 10. 16. 12:40
나뮈뇽...


워킹샷은 정말 못찍겟다능...



촛점이 발꼬락에 가버렷네...





요즘 벽만 보고있는 나뮈뇽...





세상만사 다 포기...





눈꼽에...입가에 묻은 삑사리난 약물 자욱에...꼬질꼬질...





그래도 눈빛은 살아 잇는거 같지만...저번 목요일부터 지켜봣는데...시력을 잃엇다....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지...밥도 잘 못찾아 먹는다...



구석진 곳으로만 숨어 잇는 나뮈뇽...



저번 목요일부터 이상행동을 하는데....마치 눈이 안보이는 것처럼....

계속 지켜보니...시력을 잃은게 맞는듯...


암조직이 이젠 시신경까지 침투해서 이상동작을 유발시키는것으로 판단되고...

이젠 머...뇌신경으로 번져서 치매증세까지 가면 마지막 일듯...

이젠 건사료는 자력으로 못먹고 캔만 따주는데...국물만 햟아 먹는다...아직은 자력으로 먹고 잇지만...시간 문제인듯...

담주 정도면 아마도....


그래도 치매증세 오기전까지 깨끗하게 살라고 딱아줘야하는데....손길 안닿는 곳으로 숨어버리니...쩝....


그제는 새벽녁에 퉁냥이 나뮈뇽에게 무슨 한이 맺혓길레 죽일 듯이 덤벼들엇다능...

어제밤에도 나뮈뇽 걸어다니는데...공격하길레...퉁냥 잡아다 놓고 눈 마주치면서 이야기 햇다...

효과가 잇는지...오늘은 공격을 하지 않고 잇지만...계속 지켜봐야 겟지....


내 생각에 길어야 3주 정도일거 같다....

는 오후 2시경에 쓴 글이고....


현재시간 오후 7시24분....벌써 시작됫다....화장실 못가리고...쉬야 한것만 3개...

A/D캔으로 투식하려고 해도 다 뱃어냇다...목으로 넘기질 못하고 잇다...

지금은 어두운 침대밑에서 숨만 거칠게 쉬고 잇다....


나도 나중에는 이렇게 되겟지...생각하니 답이 없네....쩝...

그래도 나뮈뇽은 조낸 쿨한거 같다....

그런면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