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때문에 어렵다는 생강냥. 만나보고

 2005년 9월 7일 내집에 데려옴. 올때 발작을 해서 발톱빼먹고 조낸 흥분상태로 왓엇음.

 데려온 분들 밥멕이고 보내고 나서 내려준 곳에 가만히 잇던 생강냥...

 대략 4-5개월령이라 금방 적응완료...당시 하루 2-3번 발작을 해서 항상 코가 젖어잇엇음.

 밥없을때 표정....

 캣초딩시절...

 

 울애들은 항상 환절기 바이러스성 비기관지염을 앓고 나서 면역이 생겨 다음 해부터는 문제없는데..

생강냥은 지대로 걸림.

 대략 1주일 투약하면 괜춘해졋는데, 생강냥은 오래가서 폐렴으로 전진할 가능성이 높앗고,

간질약, 감기약 해서 12시간마다 약을 3개씩 먹어야햇는데, 20여일만에 회복하고 눈색이 진해졋음.

 발작도 지속적인 투약으로 3일에 1회정도 가벼운 발작으로 발전햇음...앉아서 발작하면서 침만 흘리는 정도로...

 건강해지고나서 살도 찌고 깨끗햇엇음...

 발톱 뿌라먹은때...

 저렴한 넘이라 끊어진 낚시줄로도 잘놀아뜸...

 울집에서 엽기샷을 젤많이 보여줫던 생강냥...

 간질때문인지 먼가 항상 어설퍼서 놀아주는 재미가 잇엇음...

 

 생강냥은 고양이답지않게 같은 고양이한테는 경계심이 없엇음.

포코냥 처음 왓을때 다들 멀리 떨어져서 하악질하고 그러는데도 생강냥은 멀뚱멀뚱...

 그래서 그런지 업둥 아깽이들과 제일 빨리 친해짐...꽁냥꽁냥...정신연령이 같아서 그런가...

 날이 더워지면 패닉상태로 유체이탈하는 스타일.....

 하품질....

 마네키네꼬포즈...

 엽기적인 넘....

 

 더운 여름날에도 유체이탈하지만, 보일라 트는 계절이 와도 유체이탈함...

 쫌 뽀샤시하게 찍혓네...

 촛점만 제대로 맞엇어도 잼잇는 사진일텐데...등짝으로 간듯...

 뤼뤼뇽 등짝, 애드냥 앞짝, 생강냥 등짝.....이제 뤼뤼뇽만 남앗네....

 역광샷...

 목 긁어주는거 좋아함...

 끈하나에 쉽게 낚이기도 하지만 표정이....디따 멍청돋음.

 

 

 

 생강냥은 입으로 숨을 쉬는지 항상 헤~ 벌리고 잇음.

 

 

 하루는 바닥에 핏자국이 잇어서 뭐지 ? 하고 애들 살펴봣는데...

생강냥이 지 성기 물뜯물뜯해서 피가 나오는거엿음. 병원갓더만 귀두부종, 가려워서 물뜯물뜯하는거라고...아놔...

아무튼..이넘은 고통을 못느껴서 피가 나오는데도 물뜯물뜯....항생제+소염제를 한 3일 투약하면 괜춘해지긴 하는데..

재발하기도하고, 이때부터...위장쪽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듯....

 그래도 투약량 조절만 하면 괜춘햇엇음.

 애드냥, 포코냥, 생강냥의 트리플포즈, 이중 생강냥만 떠낫음.

 암생각 없는넘...

 

 간식타임 좋아하던 생강냥...

 2014년 10월에 나도 포기한 상태에서 수액을 10여일간 맞고 다시 살아난 생강냥....저주가 끝낫다 하면서 자축햇엇음.

그때까지만 해도 꼬질꼬질햇던 생강냥.

 그래도 완전 회복햇네...할 정도로 걱정하지 않앗음.

 

 살도 다시 찌고...

 

 그러다 2주전쯤 부터 궁딩 살이 빠지기 시작하고 요주의 대상이 됫지만, 먹기는 해서 지켜보다가

7월 26일 병원당겨왓더만, 아사직전에 췌장염 판정 받고, 약이랑 수액이랑 가져옴.

 

  27일 월요일 오전에 수액줄때 반항도 하고 힘도 잇고, 해서 지켜보자 햇는데, 오후들어 완전 패닉상태 숨만 겨우 쉬는 상태에

팔다리에 경직증세가 잇음. 안되겟네..생각은 햇지만, 할수 잇는건 수액투약이니까...오늘 28일 오전 남은 수액 투약하는데..숨한번 길게 내쉬고 떠나감.

잘가라. 생강냥 그동안 고생햇다. 나도 마찬가지고.

 

2014년 7월 8일 정짱 월요일 저녁, 29일 퉁냥 화요일 새벽

2015년 7월 28일 생강냥 화요일 오전 09:00....

 

이 무슨 저주인지...

 

  1. 피리아 2017.01.26 10:53 신고

    안녕하세요~ 효짱 키우던 피리아에요~

    생강냥이 결국 별이 되었군요 ㅠㅠ

    정짱 닮았던 우리 효짱도 2015년에 떠나고... 잔인한 해였던것 같네요

    저희 오랑이도 생강냥처럼 간질발작이 있어 페노바비탈 먹이고 있어요..

    생강냥 10년 살아줬군요.

    전 오랑이 금방 정만 주고 떠나려니 했는데 이제 세살 되어가요.

    근데 점점 운동실조 증세가 심해지고 비틀비틀 넘어지고 여기저기 부딪치고 시력도 거의 없는것 같고

    화장실도 아무데나....

    언니 은밍이한테 온갖 구박을 받으며 살고 있어요

    에고.. 오랑이 팔자려니 제 팔자려니 합니다.

    디퍼님 글 보고 마음 다잡고 갑니다~ 늘 냥이들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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